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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곧바로 수정에 손을 얹어 귀를 기울인다.
 
 : rrmaskfki2  : 48 : 19-04-12 06:34:40  
곧바로 수정에 손을 얹어 귀를 기울인다.

"…예?"

한동안 경청하더니 눈을 찌푸린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아."

 입을 벌리더니.

"아, 예…. 정말입니까?"

스리슬쩍 입꼬리를 올렸다.

"예, 예. 그럼요. 조용히 있어야지요. 걱정하지 마시죠. 저희가 뭐
연방 인원을 건드리거나 하는 일은 절대로 없을 겁니다. 시국이 시
국인데요."

- 전 분명히 말씀드렸어요.

"그래요, 그래요. 뭔 말씀인지 아주 잘 알아들었습니다. 정말로 고
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주의를 드리러 연락한 건데 감사를 표하시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아무튼, 자중하세요.

그 말을 마지막으로 영상이 사그라졌다.
수정의 빛이 꺼진 걸 확인한 오마르 가르시아는 큭 웃음을 터뜨렸
다.

"흐흐. 의뭉스러운 년. 하여간 이년이 제일 무서워."

독백하듯 중얼거리더니 양손을 맞잡고 엄지를 비빈다.

"아무튼, 그렇다는 거지…. 그럼…."

잠깐 생각을 정리한 뒤 사람을 부르자, 곧 두 남녀가 차례대로 들
어왔다.

"부르셨습니까?"

중장 갑옷을 입은 뺨에 자상이 선명한 사내와.

"저 왔어요~."

경장 갑옷을 걸친 상앗빛 머리칼의 여성이었다.
올리버 로저스와 노아 프레야.
둘 다 상위 서열 전사로 오초아 카르텔의 에이스에 해당하는 어스
인들이다.
지라유 매튜 정도는 여유롭게 이길 수 있는 진정한 실력자라고 할
까.

"저희 둘을 동시에 호출하신 건 되게 오랜만이신 것 같은데요."

복사꽃처럼 요염한 외모의 여인이 부드러이 눈웃음을 치자, 오마
르 가르시아는 입을 열었다.

"다른 건 아니고, 너희에게 묻고 싶은 게 생겨서 말이야."
"뭔데요?"
"카르페 디엠에 관해서."
"뭐… 대충 예상은 했지만요."

잘록한 허리 아래 둥근 골반에 손을 짚은 노아 프레야는 고개를 갸
웃했다.

"그런데 카르페 디엠이라고 해도…."
"혹시 피소라라는 어스인에 관해서 알고 있나?"
"아, 모르면 간첩이죠."

노아 프레야는 바로 대답했다.

오마르 가르시아는 침묵을 지키는 또 한 명에게 시선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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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인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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